속초 워케이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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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업무(Work)와 휴식(Vocation)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 체류형 근무 방식을 말합니다.
이번에 서울기업워케이션을 통해 속초 체스터톤으로 3박 4일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에 다양한 워케이션 장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속초에는 다음과 같은 워케이션 숙소와 공유 오피스 그리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이번 워케이션에선 설악 케이블카와 설악 워터피아를 다녀왔습니다.
숙소 & 오피스
이번에 다녀온 속초 체스터톤은 모든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었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인상적이었어요. 숙소에는 드럼 세탁기와 세제 그리고 건조대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수영장 이용 후 세탁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직접 예약한다면 3박에 36만원이 들지만 워케이션을 통해서 5만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우나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니, 온몸이 가벼워지며 긴장이 풀리더군요.
수영장과 노천탕도 정말 좋았는데요, 노천탕에서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스터톤의 공유 오피스는 업무를 보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일정한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보니 집중도 잘되고, 재충전된 느낌이 들었어요. 다만 회사에서 단체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다른 노마드 분들과 네트워킹 기회가 없었던 점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오피스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이 다소 아쉬웠어요.
마무리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디지털 노마드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후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